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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NEWS 2022.01.26

한화정밀기계, 북미 칩마운터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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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정밀기계는 이달 25일부터 2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IPC APEX 2022'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한화정밀기계는 스마트 솔루션을 지향하는 표면실장기술(SMT) 기능을 적용한 고속 칩마운터 'HM520'을 주력으로 한 인라인 솔루션과 인더스트리 4.0을 구체화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다품종 소량 생산 위주인 미국 중속기 시장 공략을 위해 중속기 모델 데칸(DECAN) S1과 이형 범용기 SM485 장비를 전시, 범용성과 이형 부품 대응 기술을 강조했다.

칩마운터는 5세대(5G) 스마트폰, 메모리 반도체, 미니 LED TV 같은 프리미엄 가전,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기차용 회로기판 등 각종 전자제품 생산에 필요한 장비다.

한화정밀기계는 지능화·자동화 요구에 맞춰 자체 개발한 통합 소프트웨어 티-솔루션(T-Solution)을 홍보했다. 검사기 장비와 정보를 연동해 장착 품질을 실시간 보정하는 'T-M2M' 기능과 자재 정보와 가용 자원을 고려해 최적 생산 계획을 수립하는 티-프로덕션 플래너(T-Production Planner) 소프트웨어도 선보였다. 특히 스마트 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원격으로 생산라인을 관리하는 티-스마트(T-SMART) 솔루션을 공개해 주목을 끌었다.

IPC APEX는 북미 최대 SMT 전시회다. 캘리포니아주 남서부 샌디에고에서 매년 열린다. 코로나19 여파로 작년에는 열리지 않았다. 세계 400여개 제조사가 장비를 출품하고, 관람객 약 2만6000여명이 방문한다.

라종성 한화정밀기계 산업용장비 사업부장 전무는 “고속 칩마운터와 스마트솔루션을 강조해 고속기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했다”면서 “북미 지역 대형 고객사 진입을 기점으로 미주 트렌드에 맞는 신기종 및 솔루션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현지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격적 영업 전략으로 미주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